60대에 접어든 여성...
한때 에베레스트 근처까지 올랐던 등산 마니아였지만,
지금은 계단 하나조차 힘들어 난간 없이는 걷기조차 어렵다고 합니다.
심지어 수술까지 받았는데도 통증은 여전하고
몸의 균형까지 무너지는 느낌… 이게 도대체 왜일까요?
수술이 잘못된 걸까? 통증의 원인은 ‘근육 약화’
의사는 말합니다.
“수술은 잘 되었지만, 근육이 약해지면 통증은 계속됩니다.”
운동량 감소 → 근육 약화 → 무릎에 부담 증가 → 통증 악화
이 악순환이 반복되면 수술 효과도 체감하기 어렵게 됩니다.
무릎 통증, 수술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회복을 위해선 ‘근육 강화’가 반드시 병행돼야 해요.
퇴행성 관절염, 왜 나만 계속 아플까?
“왜 나만 안 나을까…” 자책하지 마세요.
퇴행성 관절염은 개인별로 원인도, 회복속도도 다릅니다.
특히, 근육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운동과 단백질 섭취가 회복의 핵심이에요.
근육은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을 지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근육이 약하면 무릎 관절에 직접 부담이 가기 때문에
통증도 쉽게 사라지지 않죠.
무릎 건강을 위한 식단, 어떻게 먹어야 할까?
단백질 | 하루 60g (손바닥 2배 크기) |
채소 | 다양한 색깔, 충분한 양 |
지방 | 기름진 음식은 줄이기 |
특히 단백질은 근육의 재료입니다.
식단에서 부족하면 아무리 운동해도 회복이 느릴 수밖에 없어요.
몸무게 1kg당 단백질 1g을 기억하세요!
집에서 할 수 있는 무릎 강화 운동 BEST 3
- 슬개골 스트레칭
무릎 주변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가벼운 움직임
→ 시계방향, 반시계 방향으로 원 그리기 - 엉덩이 근육 강화 운동
→ 엉덩이에 힘 주며 엉덩이 들기 (5초씩 10회 반복) - 허벅지 안쪽 근육 운동
→ 발을 바깥쪽으로 열고, 안쪽에 힘 주며 버티기
하루 10분만 해도 무릎이 달라질 수 있어요.
계단은 정말 무릎에 안 좋을까?
반은 맞고, 반은 아닙니다.
자세가 문제예요.
올바른 계단 오르기 방법:
- 발바닥 전체로 디디기
- 상체를 살짝 앞으로
- 엉덩이 근육으로 끌어올리기
내려올 때는:
- 체중을 무릎이 아닌 허벅지와 엉덩이로 분산
- 한 칸씩 천천히, 무게중심 뒤로
* 위 링크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로 연결 됩니다.
달라진 삶
운동과 식단을 꾸준히 실천하면,
근기능 검사 결과가 무려 30% 향상!
걷는 자세도 안정적이고, 계단 오르내림도 훨씬 수월해진다고 해요.
퇴행성 관절염은 늙어서 오는 당연한 일 같지만,
지속적인 관리로 충분히 컨트롤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